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연합뉴스 최신기사
뉴스 검색어 입력 양식

[영상] GS25·경찰 홍보물에 왜 하필 이것?…남성 혐오 '손모양' 논란

송고시간2021-05-03 14:40

이 뉴스 공유하기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본문 글자 크기 조정

유튜브로 보기

https://youtu.be/hIKnS7wqFZw

(서울=연합뉴스) 편의점 GS25의 이벤트 홍보 포스터에 '남성 혐오' 그림이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시작된 논란이 경찰 홍보물로 옮겨붙었습니다.

3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과 경기북부경찰청 등은 오는 13일 본격적인 시행에 들어가는 개인형 이동장치(PM) 법령에 관한 홍보자료를 지난달 중순께 인터넷에 배포했는데요.

문제는 게시물에 들어간 사람 손 모양의 그림이 인터넷 커뮤니티 '메갈리아' 이용자들이 한국 남성의 성기가 작다는 의미로 쓰는 그림과 유사하다는 주장이 나오면서 불거졌습니다.

경찰청은 전날 입장문에서 "손 모양은 카드뉴스 페이지를 넘기는 부분 등을 강조 표시하기 위해 삽입된 것으로 특정 단체와는 전혀 관계가 없음을 확인했다"면서 "취지와 다른 오해의 소지가 있을 수 있어 해당 내용은 시도경찰청을 통해 수정 중"이라고 설명했는데요.

애초 논란은 지난 1일 편의점 GS25가 캠핑용 식품 구매자 대상의 경품 증정 이벤트를 홍보하기 위한 포스터를 올리면서 시작됐는데요.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는 포스터 속 손 모양이 남성 비하 목적의 그림과 유사하고, 포스터 하단의 달과 별 디자인은 한 대학의 여성주의 학회 마크라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또 포스터에 적힌 영어 표현 'Emotional Camping Must-have Item'의 각 단어 마지막 글자를 조합한 '메갈'(megal)이 남성 혐오 커뮤니티 '메갈리아'를 암시한다는 지적도 나왔는데요.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김해연·남이경>

<영상:GS인스타그램,메갈리아 트위터>

[영상] GS25·경찰 홍보물에 왜 하필 이것?…남성 혐오 '손모양' 논란 - 2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