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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훈아 노래 왜 안 틀어"…택시기사 폭행한 60대 집행유예

송고시간2021-05-04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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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줄 요약

나훈아의 노래를 틀지 않는다며 택시 운전기사를 폭행한 60대가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서부지법 형사2단독 한경환 부장판사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운전자폭행 등) 혐의로 기소된 김모(65)씨에게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하고 폭력치료 강의 40시간 수강을 명령했다.

김씨는 지난해 12월 24일 오후 8시 30분께 술에 취해 택시 안에서 '왜 나훈아 노래를 틀지 않느냐'고 욕설을 하며, 운전 중인 택시기사를 주먹으로 어깨를 2차례 때리는 등 폭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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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객 두려운 택시기사 (CG)
취객 두려운 택시기사 (CG)

[연합뉴스TV 제공. 사진은 기사 내용과 직접 관련 없음.]

(서울=연합뉴스) 김치연 기자 = 나훈아의 노래를 틀지 않는다며 택시 운전기사를 폭행한 60대가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서부지법 형사2단독 한경환 부장판사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운전자폭행 등) 혐의로 기소된 김모(65)씨에게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하고 폭력치료 강의 40시간 수강을 명령했다.

김씨는 지난해 12월 24일 오후 8시 30분께 술에 취해 택시 안에서 '왜 나훈아 노래를 틀지 않느냐'고 욕설을 하며, 운전 중인 택시기사를 주먹으로 어깨를 2차례 때리는 등 폭행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폭력 전과가 다수 있는데도 이 사건 범행을 저질러 징역형 선고가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chi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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