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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에도 지자체 상표 출원 크게 늘어…담양군 1위

송고시간2021-05-05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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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줄 요약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도 지난해 지방자치단체의 상표 출원이 크게 늘었다.

5일 특허청에 따르면 지자체 상표 출원 건수는 2018년 1천71건에서 2019년 1천26건으로 약간 줄었다가 지난해 1천437건으로 40.0% 늘었다.

3년간 가장 많은 상표를 출원한 지자체는 전남 담양군(123건), 전북 정읍시(105건), 전남 신안군(79건), 전북 진안군(70건)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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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천26건서 지난해 1천437건으로 40% ↑

출원 상표들
출원 상표들

[특허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연합뉴스) 유의주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도 지난해 지방자치단체의 상표 출원이 크게 늘었다.

5일 특허청에 따르면 지자체 상표 출원 건수는 2018년 1천71건에서 2019년 1천26건으로 약간 줄었다가 지난해 1천437건으로 40.0% 늘었다.

열악한 상황에도 상표권 확보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로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최근 3년간 가장 많은 상표를 출원한 지자체는 전남 담양군(123건), 전북 정읍시(105건), 전남 신안군(79건), 전북 진안군(70건) 순이었다.

군 단위 지역 상표 출원이 상위 10위 안에 7개나 됐다.

담양군, 신안군, 진안군 외에 충북 영동군(59건), 경북 울진군(51건), 충남 부여군(49건), 경북 청송군(44건) 순이다. 주로 지역 특산품과 문화관광 관련 상품을 출원했다.

특허청 생활용품상표심사과 박성용 심사관은 "지역 대표브랜드가 적극적으로 개발돼 국내는 물론 세계시장에서 인정받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ye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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