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북구 매곡푸르지오 1단지, 국토부 우수관리단지 선정
송고시간2021-05-05 09:37
자율방범대·사랑방·작은 도서관 운영, 주민화합 음악회 개최 좋은 평가
(울산=연합뉴스) 허광무 기자 = 울산시는 북구 매곡푸르지오 1단지가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2020년 공동주택 우수관리단지'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국토부는 입주민 주거복지 실현과 공동체 활성화 기반 조성을 목적으로 모범사례를 발굴·전파하고자 2010년부터 공동주택 우수관리단지를 선정하고 있다.
819가구 규모 매곡푸르지오 1단지는 체계적인 시설물 보수와 이력 관리를 해왔다.
관리비 절감, 자율방범대 단지 순찰, 소모임 사랑방 운영, 푸른 작은 도서관 설치, 주민화합 음악회 개최 등으로 공동체를 내실 있게 운영한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경영난을 겪는 단지 내 보육시설과 '착한 임대료 감면 협약'을 체결한 것을 비롯해 종이 없는 전자문서 시스템 구축, 관리사무소의 공구 창고 개방 등 생활 편의를 제공한 점에서도 좋은 점수를 받았다.
지난해 시는 매곡푸르지오 1단지를 국토부에 우수관리단지 후보로 추천했다.
국토부 우수관리단지 선정위원회는 전국에서 추천된 단지를 대상으로 서면·현장 평가를 시행, 최근 최우수 단지 1곳과 우수 단지 5곳을 선정했다.
주요 심사 항목은 일반관리, 시설 안전과 유지 관리, 공동체 활성화, 재활용과 에너지 절약, 근로자 상생과 같은 우수사례 등이다.
hk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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