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아파트 계단에 숨어 몰래 촬영…비밀번호 알아내 8곳 빈집털이
송고시간2021-05-04 15:53
(서울=연합뉴스) 아파트 거주자의 출입문 비밀번호를 엿본 뒤 주인이 없는 틈을 노려 빈집을 털어온 혐의(절도)로 40대 남성이 구속됐습니다.
3일 대전중부경찰서에 따르면 구속된 A씨는 지난달 22일 오후 1시께 대전시 중구 한 아파트 현관을 열고 들어간 것을 비롯해 지난해 6월부터 대전과 충북 청주 일대 아파트 8곳에서 2천5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는데요.
그는 범행 전 아파트 계단에 숨어 입주민이 현관 비밀번호를 누르는 모습을 동영상으로 몰래 찍고 기다리다 집주인이 외출하면 미리 파악한 비밀번호를 태연하게 누르고 들어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집 앞에서 피해자와 마주치자 주먹을 휘두르기도 했다"고 덧붙였는데요.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김해연·남이경>
<영상:대전경찰청 제공>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1/05/04 15:53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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