붐, '독립만세' 떠난다…"방송시간 변경으로 불가피한 결정"

김정진 기자 기자 페이지

(서울=연합뉴스) 김정진 기자 = 방송인 '붐'이 JTBC 관찰 예능 프로그램 '독립만세'를 떠난다.

'독립만세' 제작진은 "프로그램 시간대가 기존 오후 10시 30분에서 오후 9시로 변경되면서 붐이 부득이하게 함께하지 못하게 됐다"고 4일 밝혔다.

이어 붐의 빈자리는 새로운 MC가 아닌 독립생활을 먼저 시작한 스타들을 게스트들로 채워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붐은 '독립만세' 시간대가 변경되면서 기존에 출연 중이던 MBC TV 예능 '안 싸우면 다행이야'와 방송 시간이 겹치자 프로그램을 떠나기로 한 것으로 보인다.

그는 지난달 5일 방송된 6회 이후 약 4주간 '독립만세'에서 모습을 보이지 않았으며, 박수홍, 이봉원, 강희, 가수 정재형 등이 게스트로 출연해 그의 빈 자리를 채워왔다.

한편, 스타들의 자취 도전기를 그린 '독립만세'는 매주 월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stopn@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1/05/04 16:46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