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동화 '요정과 마법의 숲', 어린이날 전북 완주서 첫선
송고시간2021-05-05 07:00
2차 대전으로 미간행된 G.그레이브스의 동화
(완주=연합뉴스) 임채두 기자 = 영국 유명 동화작가의 미간행 작품이 어린이날을 맞아 전북 완주에서 첫선을 보인다.
완주군은 5일 개관하는 삼례그림책미술관에서 G.그레이브스의 미간행 동화 '요정과 마법의 숲'을 전시한다.
이 동화 원고는 1940년 그레이브스의 데뷔 작품이었으나, 제2차 세계대전 발발로 세상에 나오지 못했다.
그레이브스가 글을 쓰고 아일랜드 그림책 작가인 나오미 헤더가 그림을 그렸다.
숲의 요정, 꽃, 벌레, 동물 등 자연의 정령들이 만드는 다양한 이야기가 나오미 헤더의 그림과 매력적으로 어우러진다.
완주군 관계자는 "세계적인 동화작가가 펴낸 어린이와 어른 모두를 위한 그림책"이라며 "많은 분이 귀한 작품을 감상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d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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