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국제음악영화제 8월 12일 개막…대면·비대면 병행

박재천 기자 기자 페이지

(제천=연합뉴스) 박재천 기자 = 제17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일정과 개최방식에 대한 윤곽이 나왔다.

5일 제천시에 따르면 8월 12일부터 6일간 영화제를 치르기로 했다.

또 영화 상영을 포함해 전체 프로그램의 70%는 대면으로, 30%는 비대면으로 열기로 했다.

시와 영화제사무국은 상영관 좌석을 어떻게 운영하지는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

다만 극장에 오지 못하는 관객을 위해 온라인 상영관도 마련할 예정이다.

시와 사무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이 호전될 것이라는 기대 속에 이런 방침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의 경우 코로나19 사태에 집중호우 피해가 더해지며 전면 온라인 영화제로 치러졌다.

올해 상영될 국내외 음악영화 출품작 공모는 마감됐으며 상영작 선정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제천시 관계자는 "올해 영화제 일정만 정한 상태이며 구체적인 프로그램 등은 코로나 상황을 보며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jcpark@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1/05/05 08:49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