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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서 강풍에 주택 창문 주차 차량에 추락…부상자는 없어

송고시간2021-05-04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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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줄 요약

4일 오후 9시 46분께 부산시 북구 구포동 모 주택에서 창문이 강한 바람에 떨어지면서 아래에 주차된 차량을 덮쳤다.

부산에서는 이날 오후 6시 강풍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순간 최대 초속 20.8m의 강한 바람이 불면서 간판 추락과 공사장 가림막 붕괴 우려 신고가 잇따라 접수돼 119 구조대가 긴급 출동했다.

부산지방기상청은 이날 자정까지 돌풍을 동반한 채 시간당 20㎜ 안팎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며 피해 예방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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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풍에 흔들리는 간판 안전 조치
강풍에 흔들리는 간판 안전 조치

[부산소방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연합뉴스) 민영규 기자 = 4일 오후 9시 46분께 부산시 북구 구포동 모 주택에서 창문이 강한 바람에 떨어지면서 아래에 주차된 차량을 덮쳤다.

당시 차량과 주변에 사람이 없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부산에서는 이날 오후 6시 강풍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순간 최대 초속 20.8m의 강한 바람이 불면서 간판 추락과 공사장 가림막 붕괴 우려 신고가 잇따라 접수돼 119 구조대가 긴급 출동했다.

강풍주의보는 바람 속도가 초속 14m 또는 순간 풍속이 초속 20m를 넘을 것으로 예측될 때 발효되고, 통상 가로수가 흔들리고 우산을 쓰기 어려울 정도다.

또 오후 10시 현재 20.5㎜의 비가 내린 부산 동래구의 연안교와 수연교의 차량 통행이 잇따라 통제됐다.

부산지방기상청은 이날 자정까지 돌풍을 동반한 채 시간당 20㎜ 안팎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며 피해 예방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youngky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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