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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종식 의원 "내년 감염병 전문병원 인천 유치 가능성"

송고시간2021-05-05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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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권역별로 감염병 전문병원 설립을 추진하는 가운데 국내 다섯 번째 감염병 전문병원이 인천에 들어설 가능성이 제기됐다.

더불어민주당 허종식(인천 동구미추홀갑) 의원은 최근 질병관리청과 2022년 예산안을 협의해 인천 등 수도권 2곳의 감염병 전문병원 설계비로 45억3천600만원을 반영했다고 5일 밝혔다.

허 의원은 "감염병관리위원회가 올해 3월 감염병 전문병원 설치 권역을 수도권, 중부권, 경북권, 경남권, 호남권, 제주권 등 6개 권역으로 재정비했다"며 "내년에는 수도권에 감염병 전문병원 설치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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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
질병관리청

[연합뉴스TV 제공]

(인천=연합뉴스) 손현규 기자 = 정부가 권역별로 감염병 전문병원 설립을 추진하는 가운데 국내 다섯 번째 감염병 전문병원이 인천에 들어설 가능성이 제기됐다.

더불어민주당 허종식(인천 동구미추홀갑) 의원은 최근 질병관리청과 2022년 예산안을 협의해 인천 등 수도권 2곳의 감염병 전문병원 설계비로 45억3천600만원을 반영했다고 5일 밝혔다.

허 의원은 "감염병관리위원회가 올해 3월 감염병 전문병원 설치 권역을 수도권, 중부권, 경북권, 경남권, 호남권, 제주권 등 6개 권역으로 재정비했다"며 "내년에는 수도권에 감염병 전문병원 설치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수도권의 경우 인천이 우선순위라는 게 질병관리청의 설명"이라며 "다만 인천에 감염병 전문병원을 유치하려면 종합병원이나 상급종합병원이 감염 병동을 별도로 구축할 수 있느냐가 관건"이라고 덧붙였다.

보건당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같은 대규모 신종 감염병에 대비하기 위해 권역별로 감염병 전문병원을 지정하고 독립적인 감염 병동을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중환자실과 음압병실 등을 포함한 감염 병동을 구축하는데 병원당 400억원 가량을 지원한다.

현재 국내에는 2017년 조선대학교병원(호남권), 지난해 순천향대 부속병원(중부권)과 부산대학교병원(영남권)을 포함해 3개 병원이 감염병 전문병원으로 선정돼 있다.

질병관리청은 올해 3월 국내 4번째 감염병 전문병원 지정 대상 권역을 대구시와 경상북도를 포함한 경북권으로 선정했다.

s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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