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명은 미결정, 1명은 검사 진행중
(서울=연합뉴스) 오보람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폭발적으로 나오고 있는 인도에서 귀국한 우리 교민 172명 중 1명이 귀국 직후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5일 정례 브리핑에서 "전날 인도에서 입국한 교민 172명 가운데 167명은 입국 직후 진단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고, 3명은 '미결정'이어서 조금 더 검사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1명은 현재 검사가 진행 중으로 이날 오후에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설명했다.
나머지 1명은 입국 직후 검역단계에서 코로나19 유증상자로 판단됐으며, 긴급하게 실시된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인도 교민들은 전날 오전 10시 17분께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으며, 곧바로 정부가 마련한 임시생활시설로 이동해 진단검사를 받았다.
총 7일간 격리생활을 해야 하며, 입국 6일차에 한 차례 검사를 더 받고 음성으로 나오면 이후 7일간 자택에서 자가격리를 하게 된다.
입국 13일 차에는 보건소에서 검사를 받고 음성 확인 시 격리에서 해제된다.
rambo@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1/05/05 12:23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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