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 사거리 교통사고 피해 학생 33명에 특별장학금
송고시간2021-05-05 13:43
(제주=연합뉴스) 전지혜 기자 = 제주대학교는 제주대 입구 사거리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피해 학생 33명에게 총 1천400만원의 특별장학금을 지원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 4월 6일 제주대 입구 사거리에서 발생한 4중 추돌 교통사고로 이 대학교 학생 중 3명이 중상으로 입원 치료를 받고 있고, 30명은 통원 치료 중이다.
제주대는 한라산(대표 현재웅) 장학금으로 현재까지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 중상자 1명에게 300만원, 자매국수(대표 문애순) 장학금으로 수술과 장기입원이 필요한 중상자 2명에게 각 100만원씩을 지원했다.
또 발전기금 자체 재원으로 나머지 부상자 30명에게 각 3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제주대 관계자는 "이번 사고는 사회재난이자 중대한 교통사고로, 우리 대학 학생들의 피해가 컸던 점을 고려해 장학금을 지원하게 됐다"며 "피해 학생들이 빨리 회복해 학업에 전념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atoz@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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