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성매매 피해 아동·청소년 지원센터' 운영
송고시간2021-05-06 06:40
(울산=연합뉴스) 허광무 기자 = 울산시는 이달부터 '성매매 피해 아동·청소년 지원센터'를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이 센터는 지난해 11월 개정된 '아동·청소년의 성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성매매 피해 아동과 청소년이 성매매 구조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예방과 자립의 관점에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을 제공한다.
센터(상담전화 ☎052-913-1387∼9)는 중구 염포로 64 2∼3층에 설치됐다.
전문 상담사 3명이 성매매 피해에 노출될 우려가 있는 아동·청소년을 찾아 상담, 치료, 회복 등 서비스를 지원한다.
시는 경찰, 울산시교육청, 청소년 지원기관 등 관계 기관과 협력해 성매매를 방지하고, 아동과 청소년이 건강한 성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계획이다.
또 센터를 효과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종사자 직무역량 강화, 프로그램 개발, 관계 기관 연계체계 구축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hk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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