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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장군 어린이집·유치원 대상 무상급식 추진

송고시간2021-05-06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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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줄 요약

부산 기장군이 부산지역 16개 구·군 중 처음으로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대상으로 전면 무상급식을 추진한다.

기장군은 어린이집·유치원 원생에게 전면 무상급식을 추진하기 위한 테스크포스(TF)를 6일부터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장군은 유치원은 유아학비, 어린이집은 보육료 중 급식 비용을 부담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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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
기장군

[기장군 제공]

(부산=연합뉴스) 손형주 기자 = 부산 기장군이 부산지역 16개 구·군 중 처음으로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대상으로 전면 무상급식을 추진한다.

기장군은 어린이집·유치원 원생에게 전면 무상급식을 추진하기 위한 테스크포스(TF)를 6일부터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규석 기장군수가 단장, 부군수가 부단장, 교육행복국장이 총괄팀장, 인재양성과장이 총괄 반장을 맡는다.

기장군은 유치원은 유아학비, 어린이집은 보육료 중 급식 비용을 부담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기장군이 이번 무상급식을 추진하는 데는 최근 오세훈 서울시장이 유치원 무상급식을 추진하겠다고 발표한 영향이 크다는 분석이다.

군은 과거부터 어린이집·유치원 무상급식을 위해 법리적 검토를 해왔다.

기장군은 2012년부터 어린이집, 2014년부터 유치원에 급·간식비 일부를 지원해왔고, 올해는 어린이집과 유치원 급·간식비로 각각 10억원과 4억원을 지원했다.

이런 와중에 서울시 무상급식 계획 발표가 기장군 추진에도 속도를 내게 했다는 분석이다.

군은 이번 주 중으로 서울시와 보건복지부 등을 방문할 계획이다.

복지부 방문은 실무 협의를 위한 준비 작업이며, 서울시 방문은 타 지자체 향후 추진 방안 등을 조사하기 위한 목적이다.

현재 16개 시·도 중 유치원 무상급식을 하지 않는 곳은 서울, 부산, 대구, 세종시 등이다.

오규석 기장군수는 "우리 꿈나무들이 어릴 적부터 영양을 골고루 섭취할 수 있도록 돕는 게 지방자치단체장의 중요한 책무"라며 "어린이집과 유치원 원생들에게 최고의 우수한 식자재로 식단을 제공하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handbrother@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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