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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 6월 코로나19 백신 증명서 도입 계획"

송고시간2021-05-06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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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가 6월 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증명서를 도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6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에르나 솔베르그 노르웨이 총리는 전날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히고 이는 증명서 소지자들이 자국에서 열리는 행사에 참석할 수 있도록 해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6월 말에는 유럽연합(EU) 기준에 맞는 증명서를 도입하고 외국 여행을 하는 데 사용하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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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르나 솔베르그 노르웨이 총리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에르나 솔베르그 노르웨이 총리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브뤼셀=연합뉴스) 김정은 특파원 = 노르웨이가 6월 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증명서를 도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6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에르나 솔베르그 노르웨이 총리는 전날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히고 이는 증명서 소지자들이 자국에서 열리는 행사에 참석할 수 있도록 해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솔베르그 총리는 "우리는 이 같은 증명서를 우리 사회를 더 많이, 더 빨리 여는 데 이용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는 초기에는 좀 더 큰 규모의 대중 행사, 크루즈, 패키지여행에 이용될 예정이다. 6월 말에는 유럽연합(EU) 기준에 맞는 증명서를 도입하고 외국 여행을 하는 데 사용하도록 할 계획이다.

솔베르그 총리는 "우리는 현재로서는 우리가 이 같은 증명서로 무엇을 하기를 원하는지에 대한 완전한 목록을 갖고 있지는 않다"면서 "하지만 이는 국내 감염 통제 규정에서 예외를 적용받는 데와 다른 나라 여행을 위해 이용될 수 있다"라고 말했다.

노르웨이는 EU 회원국은 아니지만, 유럽 국경 간 자유 이동 체제인 솅겐 협정 가입국이다.

노르웨이 인구의 4분의 1가량이 코로나19 백신 1회차 접종을 했으며, 6.8%는 2회차 접종을 마쳤다.

노르웨이는 유럽에서 코로나19 감염과 사망자 비율이 가장 낮은 국가 가운데 하나다. 그러나 지난 3월 변이 바이러스로 인해 입원율이 급증하자 엄격한 방역 조처를 했으며, 이후 현재까지 감염이 감소하고 있다.

kj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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