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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부, 올해 노동자 2명 숨진 삼강에스앤씨 집중 감독

송고시간2021-05-06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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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줄 요약

고용노동부는 6일 올해 들어 노동자 사망사고 2건이 발생한 선박 블록 제작업체 삼강에스앤씨를 대상으로 사고 원인 규명 등을 위한 집중 감독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삼강에스앤씨는 지난 3월 30일 노동자가 45m 높이의 구조물에서 작업하던 중 10㎏ 무게의 낙하물에 맞아 숨지는 사고가 발생한 데 이어 지난달 30일에는 다른 노동자가 45t짜리 구조물에 깔려 숨졌다.

노동부 통영지청은 이날부터 오는 14일까지 집중 감독에 6개 팀을 투입해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여부를 조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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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재해(CG)
산업재해(CG)

[연합뉴스TV 제공]

(서울=연합뉴스) 이영재 기자 = 고용노동부는 6일 올해 들어 노동자 사망사고 2건이 발생한 선박 블록 제작업체 삼강에스앤씨를 대상으로 사고 원인 규명 등을 위한 집중 감독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삼강에스앤씨는 지난 3월 30일 노동자가 45m 높이의 구조물에서 작업하던 중 10㎏ 무게의 낙하물에 맞아 숨지는 사고가 발생한 데 이어 지난달 30일에는 다른 노동자가 45t짜리 구조물에 깔려 숨졌다.

조선업 노동자는 높은 곳에서 작업하는 경우가 많아 추락하거나 무거운 물체에 깔리는 등 사고 위험이 크지만, 도급으로 안전관리 수준이 낮아지기 쉽다는 게 노동부의 설명이다.

노동부 통영지청은 이날부터 오는 14일까지 집중 감독에 6개 팀을 투입해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여부를 조사할 계획이다. 안전관리 체계가 제대로 구축돼 있는지도 점검 대상이다.

노동부는 "법 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산업안전보건 감독관 집무 규정 등 관련 법령에 따라 엄정한 행정 및 사법 조치를 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ljglor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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