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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장에 버려진 인천 길고양이 급식소…고의 훼손 여부 수사

송고시간2021-05-07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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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보호단체에서 관리하는 길고양이 급식소가 누군가에 의해 고의로 훼손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7일 인천 남동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인천시 남동구 한 녹지대에 설치된 길고양이 급식소가 파손된 채로 발견됐다는 112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은 현장 주변 폐쇄회로(CC)TV를 분석하는 한편 파손 행위에 대한 고의성 여부를 수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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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남동경찰서
인천 남동경찰서

[연합뉴스TV 제공]

(인천=연합뉴스) 김상연 기자 = 동물보호단체에서 관리하는 길고양이 급식소가 누군가에 의해 고의로 훼손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7일 인천 남동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인천시 남동구 한 녹지대에 설치된 길고양이 급식소가 파손된 채로 발견됐다는 112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자 A씨는 "발견 당시 방풍용 비닐이 전부 뜯겨 있었고 고양이 집이 아예 사라진 상태였다"며 "주변을 살펴보다가 인근 쓰레기장에서 버려진 집이 나왔다"고 말했다.

이어 "급식소를 부수는 과정에서 안에 고양이들이 남아있었다면 추가 피해도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해당 급식소는 길고양이의 사료 섭취와 휴식을 위해 지역 동물보호단체에서 설치한 시설로 평소 길고양이 4∼5마리가 머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현장 주변 폐쇄회로(CC)TV를 분석하는 한편 파손 행위에 대한 고의성 여부를 수사할 예정이다.

goodluc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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