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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노동자 위한 코로나 정보, 유튜브에서 확인하세요"

송고시간2021-05-09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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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줄 요약

이주노동자를 위한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 예방 동영상이 6개 국어로 제작됐다.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 경기도노동자건강증진센터는 최근 유튜브에 센터 계정을 개설하고 한국어와 영어, 미얀마어, 캄보디아어, 네팔어, 방글라데시어, 베트남어로 제작된 코로나19 감염 예방 동영상을 업로드했다.

이진우 노동자건강증진센터장은 "네팔 출신 노동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교육을 진행한 적이 있는데 대면으로는 코로나에 관한 전반적인 지식을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데 한계가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9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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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노동자건강증진센터, 동영상 6개 국어로 제작

(서울=연합뉴스) 오수진 기자 = 이주노동자를 위한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 예방 동영상이 6개 국어로 제작됐다.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 경기도노동자건강증진센터는 최근 유튜브에 센터 계정을 개설하고 한국어와 영어, 미얀마어, 캄보디아어, 네팔어, 방글라데시어, 베트남어로 제작된 코로나19 감염 예방 동영상을 업로드했다.

노동자를 위한 코로나19감염 예방교육 (한국어 자막)

유튜브로 보기

https://youtu.be/yAOzJ5j__ck

동영상은 ▲ 코로나 검사·치료비 ▲ 외국인의 백신 접종 ▲ 생활치료센터 내부 모습 ▲ 완치 후 사업장 복귀 시 필요 서류 등 코로나19와 관련해 이주노동자들이 궁금해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 동영상은 경기도노동자건강증진센터가 내용을 구성한 뒤 이주노동자 문화 사업 단체인 아시아미디어컬처팩토리의 도움을 받아 촬영, 번역돼 완성됐다.

이진우 노동자건강증진센터장은 "네팔 출신 노동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교육을 진행한 적이 있는데 대면으로는 코로나에 관한 전반적인 지식을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데 한계가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9일 설명했다.

Corona 19 ကူးစက်ရောဂါကာကွယ်ရေးပညာရေး (이주노동자를 위한 코로나19감염 예방교육 미얀마어)

유튜브로 보기

https://youtu.be/BFe4WATDjkA

그는 "이주노동자 국적 비율에 따라 출신국 비율이 높은 곳의 언어를 먼저 선택해 번역했다"며 "이들에게 실시간으로 코로나19 정보를 제공하는 데 이번 동영상이 도움이 될 것"이라고 부연했다.

다음은 이 센터장이 동영상에서 설명한 이주노동자 코로나19 감염 예방 관련 내용을 문답식으로 정리한 것이다.

-- 코로나 19 검사료가 비싸다고 하던데

▲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와 상관없이 누구라도 보건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외국인도 등록외국인, 미등록외국인 관계없이 모두 무료다. 단, 병원 입원이나 해외 출국을 위해 증명서를 따로 발급받아야 하는 경우에는 10만원 내외의 비용이 발생한다.

COVID १ mig आप्रवासी कामदारहरूको लागि रोकथाम शिक्षा (이주노동자를 위한 코로나19감염 예방교육 네팔어 자막)

유튜브로 보기

https://youtu.be/zWcbUzMooqU

-- 외국인은 코로나19 치료비를 따로 내야 하나

▲ 전액 무료다.

-- 외국인도 백신 접종이 가능한가.

▲ 전 국민이 접종 대상이라 이주민도 접종이 가능하다. 단, 90일 미만 단기 체류 외국인은 접종 대상에서 제외되고 미등록 외국인은 일반 병원이 아니라 보건소에 방문해야 무료로 접종받을 수 있다.

ការអប់រំបង្ការការឆ្លងមេរោគកូរ៉ូណា ១៩ សម្រាប់ពលករចំណាកស្រុក (이주노동자를 위한 코로나19감염 예방교육 캄보디아어 자막)

유튜브로 보기

https://youtu.be/oW-9eyBYq7o

-- 외국인들이 많이 근무하는 공장에서 다수의 확진자가 나온 사례가 있다.

▲ 공장이 감염에 얼마나 취약한 환경인지가 중요하다. 이주노동자의 열악한 기숙사와 주거 시설이 문제의 핵심이다. 사업주가 제공한 이 공간이 감염에 취약한 것이지 이주노동자 자체가 감염의 원인은 아니다.

-- 코로나19 완치 후 언제부터 다시 일할 수 있나.

▲ 코로나19 확진자는 임상 경과 기준, 진단검사 기준 중 1개의 기준을 통과하면 완치로 판정된다. 격리가 해제되면 의료기관이나 생활치료센터에서 격리해제확인서를 지급받을 수 있다. 이를 사업장에 제출하면 된다. 사업장은 격리해제확인서를 낸 노동자에게 별도의 진단검사 음성확인서 제출 요구를 할 수 없다. 치료 기간에는 유급병가가 가능하며 무급 병가를 강제하면 사업주는 근로자에게 휴업수당을 지급해야 한다.

অভিবাসী কর্মীদের জন্য করোনার 19 সংক্রমণ প্রতিরোধের শিক্ষা (이주노동자를 위한 코로나19감염 예방교육 방글라데시어 자막)

유튜브로 보기

https://youtu.be/UlRcLrJ4Ork

sujin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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