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공식 온라인몰 유샵에 네이버 간편인증·간편결제 도입

정윤주 기자 기자 페이지

(서울=연합뉴스) 정윤주 기자 = LG유플러스는 네이버와 제휴해 공식 온라인몰 '유샵'에 네이버 간편인증과 간편결제를 도입한다고 9일 밝혔다.

지금까지 온라인 신규가입과 번호이동을 위해서는 본인 명의의 신용카드나 범용 공인인증서가 있어야 했지만, 네이버 간편인증 도입으로 유샵 고객은 지문, 패턴, 비밀번호 등으로 본인인증을 할 수 있다.

본인 인증 수단으로 네이버 인증서를 선택해 유샵에서 원하는 단말기나 요금제 가입신청서도 작성할 수 있다.

네이버 간편결제 도입으로 유샵 고객은 네이버 결제창에 간편 비밀번호만 입력해도 스마트폰을 구매할 수 있게 된다. 네이버 포인트로 차감할인을 받거나 결제 시 네이버 포인트도 자동 적립할 수 있다.

기존 신용카드 결제로는 스마트폰 구매 시 최대 8단계의 결제 절차를 거쳐야 했지만, 네이버 간편결제 도입으로 절차가 2단계로 줄었다고 LG유플러스는 설명했다.

김남수 LG유플러스 디지털사업담당 상무는 "네이버와의 제휴로 통신사 최초 간편인증·결제 시스템을 도입해 유샵 방문 고객에게 차별화된 단말 구매 경험을 제공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온라인 구매 경험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jungle@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1/05/09 09:22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