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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축구연맹 "유벤투스, 슈퍼리그 잔류하면 세리에A 제명"

송고시간2021-05-11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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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줄 요약

이탈리아축구연맹(FIGC)이 유벤투스가 유러피언 슈퍼리그(ESL)에서 발을 빼지 않으면 프로축구 세리에A(1부리그)에서 제명하겠다고 11일(이하 한국시간) 밝혔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가브리엘 그라비나 FIGC 회장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FIGC는 다음 시즌 세리에A 참가 등록을 받는 시점까지 유벤투스가 ESL에서 탈퇴하지 않는다면 제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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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벤투스 홈구장
유벤투스 홈구장

[AFP=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이탈리아축구연맹(FIGC)이 유벤투스가 유러피언 슈퍼리그(ESL)에서 발을 빼지 않으면 프로축구 세리에A(1부리그)에서 제명하겠다고 11일(이하 한국시간) 밝혔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가브리엘 그라비나 FIGC 회장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FIGC는 다음 시즌 세리에A 참가 등록을 받는 시점까지 유벤투스가 ESL에서 탈퇴하지 않는다면 제명할 계획이다.

그라비나 회장은 "유벤투스를 비롯해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이상 스페인) 등 ESL에서 탈퇴하지 않은 클럽과 유럽축구연맹(UEFA) 간의 줄다리기를 지켜보는 데 지쳤다"면서 "이 분쟁이 가능한 한 빨리 해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FIGC와 UEFA가 정한 원칙을 받아들일 수 없는 구단은 세리에A에 참가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19일 유럽의 12개 '빅클럽'이 ESL 출범을 발표했으나 잉글랜드 클럽들이 팬들의 극렬한 반대와 영국 정부의 압력에 탈퇴하면서 계획이 사실상 무산됐다.

참가하려 했던 이탈리아와 스페인 구단들도 일부 탈퇴해 현재 유벤투스와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만 ESL에 발을 담근 상태다.

이미 탈퇴를 결정한 9개 구단은 유소년 축구 지원금 총 1천500만 유로(약 200억원)를 내는 징계를 UEFA로부터 받았다.

ah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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