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사 실수로 백신 6회분 접종을 한 번에…현재 상태는?[영상]
송고시간2021-05-11 11:12
(서울=연합뉴스) 이탈리아에서 간호사의 실수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백신을 허용치의 6배까지 과다 주입하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AGI 통신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9일 오전(현지시간) 중부 토스카나주 마사에 있는 한 병원 간호사가 23세 여성 환자에게 화이자 백신 1바이알(약병)을 한꺼번에 접종했는데요.
6도스(1회 접종분), 즉 6명이 맞을 수 있는 양입니다.
원래는 약병에서 1도스만 뽑아 올려야 하는데 전부를 주사기에 담아 주입하고 만 것이라고 하는데요.
간호사는 접종을 마친 직후 새 주사기 5개가 아직 남아있다는 사실을 인지하고서야 자신의 실수를 깨달았다고 합니다.
간호사로부터 이를 보고받은 병원 측은 해당 여성을 곧바로 입원시켜 부작용 발현 여부를 관찰했으며, 특별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자 만 하루 만인 10일 일단 퇴원 조처했다고 하는데요.
자세한 내용은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 왕지웅·서정인>
<영상 : 로이터>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1/05/11 11:12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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