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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얼음컵엔 커피만?…탄산음료에 위스키도 즐긴다

송고시간2021-05-13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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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줄 요약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얼음 컵을 커피뿐 아니라 탄산음료, 주류와도 함께 구매하는 소비자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편의점 GS25는 지난 3~4월 매출 정보를 분석한 결과 얼음 컵 용량과 종류에 따라 함께 팔리는 상품군이 달랐다고 13일 밝혔다.

GS25 관계자는 "편의점에서 고급 주류와 빅볼 아이스 컵을 구매해 집에서 온더록스(얼음으로 술을 희석하고 시원하게 마시는 것)나 칵테일로 제조해 마시는 소비자들이 많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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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 얼음컵
GS25 얼음컵

[GS25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홍유담 기자 =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얼음 컵을 커피뿐 아니라 탄산음료, 주류와도 함께 구매하는 소비자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편의점 GS25는 지난 3~4월 매출 정보를 분석한 결과 얼음 컵 용량과 종류에 따라 함께 팔리는 상품군이 달랐다고 13일 밝혔다.

용량이 185g인 일반 얼음 컵은 커피와 함께 판매되는 비중이 전체의 66.1%였다. 반면 용량 240g으로 크기가 큰 얼음 컵은 탄산음료·에이드와 함께 팔린 비중이 42.3%로 가장 컸다.

이 얼음 컵은 특히 500㎖ 이상의 대용량 음료와 함께 사는 경우가 두드러졌는데, 연관 구매가 가장 많았던 상품은 코카콜라 500㎖ 상품이었다.

지름 70㎜인 구형 얼음 한 개가 담긴 빅볼 아이스 컵의 경우 주류와 함께 팔리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구체적으로는 위스키(25.5%), 맥주(11.5%), 소주(5.7%) 등의 순이었다.

이른 더위가 시작된 지난달 GS25의 얼음 컵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81.5% 늘었다.

GS25 관계자는 "편의점에서 고급 주류와 빅볼 아이스 컵을 구매해 집에서 온더록스(얼음으로 술을 희석하고 시원하게 마시는 것)나 칵테일로 제조해 마시는 소비자들이 많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ydh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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