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의 든든한 동반자'…파주시청소년재단 출범
송고시간2021-05-13 15:47
(파주=연합뉴스) 노승혁 기자 = 경기 파주시는 13일 파주시청소년재단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출범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규모를 최소화해 진행했으며 각 청소년시설 종사자와 청소년들은 온라인으로 참여했다.
최종환 재단 이사장은 "파주시의 청소년들이 더욱 나은 환경에서 행복한 삶을 꿈꾸며 더 큰 꿈과 희망을 실현해 나갈 수 있도록 청소년재단이 청소년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파주시 청소년 대표기구인 청소년참여위원회 위원장을 맡은 김주윤 학생은 "청소년이 주인공인 청소년재단이 출범해 기쁘다"며 "참여위원회와 동아리 활동 등을 통해 프로그램과 시설 운영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목소리를 낼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파주시청소년재단은 청소년문화의집과 청소년상담복지센터, 학교지원센터, 청소년 자유공간 '쉼표'의 운영을 맡아 청소년 육성 정책의 기틀을 마련하는 역할을 한다.
그동안 여러 기관에서 개별적으로 수행하던 청소년 관련 정책과 사업이 재단으로 일원화돼, 더 전문적인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또, 청소년 보호·복지·상담·체험과 함께 학교를 비롯한 각 기관과의 연계망을 구축해 효율적인 청소년 정책이 펼쳐질 것으로 재단은 기대하고 있다.
n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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