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설 30주년 공군19전비 "최상의 능력·태세 유지할 것"
송고시간2021-05-13 16:03
(충주=연합뉴스) 박재천 기자 = 공군 제19전투비행단(19전비)이 이달 15일 창설 30주년을 맞는다.
이 비행단은 1991년 5월 15일 창설됐다.
19전비는 13일 보도자료에서 "'적에게 전율을, 조국에 평화를'이란 비행단 구호 아래 완벽한 군사대비태세 유지를 위해 노력해 왔다"고 강조했다.
이 비행단은 1996년 이철수 귀순기 유도 작전, 2019년 러시아 군용기(A-50) 독도 영공 침범 시 경고 사격을 통한 퇴거 조치 등 실전 상황에서 성공적으로 임무를 완수했다.
비행단 창설 이후 대통령 부대 표창을 4차례 받았다.
공승배 단장은 "대한민국 영공수호의 최선봉 부대로서 선배 전우들이 남긴 진충보국의 정신을 이어받아 완벽한 주 임무 완수를 위해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최상의 능력과 태세를 유지해 비행단의 자랑스러운 역사와 전통을 잇겠다"고 말했다.
19전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상황을 고려해 기념식을 잠정 연기하고 비행단 30년의 발자취 영상과 부대 역사 사진 배너를 인트라넷에 게시했다.
또 비대면 비행단 역사 퀴즈 대회·수기 공모전, 30주년 기념 코인 제작 등을 통해 부대원 자긍심을 고취했다.
jcpark@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1/05/13 16:03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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