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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집행위, 회원국에 인도발 입국 제한 촉구

송고시간2021-05-13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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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EU) 행정부 격인 집행위원회는 12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인도발 변이 확산을 막기 위해 인도에서 오는 입국자를 추가로 제한할 것을 회원국들에 촉구했다.

EU 집행위는 필수적 이유로 인도에서 올 수 있는 입국자의 범주를 최소한으로 제한하고, 입국이 가능한 이들에 대해서는 엄격한 검사와 격리를 적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EU 회원국들은 아직 집행위의 이번 제안을 채택하지 않았으나 개별적으로 인도발 비필수 여행에 대한 금지 조치를 취할 수 있다고 로이터 통신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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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브뤼셀=연합뉴스) 김정은 특파원 = 유럽연합(EU) 행정부 격인 집행위원회는 12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인도발 변이 확산을 막기 위해 인도에서 오는 입국자를 추가로 제한할 것을 회원국들에 촉구했다.

EU 집행위는 필수적 이유로 인도에서 올 수 있는 입국자의 범주를 최소한으로 제한하고, 입국이 가능한 이들에 대해서는 엄격한 검사와 격리를 적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EU 집행위는 또 회원국들에 인도에서 오는 비필수 여행에 '비상 제동' 조치를 적용할 것을 제안했다.

이는 비(非)EU 회원국의 코로나19 상황이 급속히 악화하고 특히 변이 확산 우려가 있을 때 회원국들이 긴급하게 일시적으로 해당 국가의 비EU 시민 거주자에 대한 모든 입국을 중단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EU 집행위는 이 같은 제안은 최근 세계보건기구(WHO)가 인도에서 처음 확인된 변이(B.1.617.2)를 '관심 변이'(variant of interest)에서 '우려 변이'(variant of concern)로 변경해 분류한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EU 회원국들은 아직 집행위의 이번 제안을 채택하지 않았으나 개별적으로 인도발 비필수 여행에 대한 금지 조치를 취할 수 있다고 로이터 통신은 전했다.

kj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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