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무더기 확진에…여수·순천·광양시 공동 대응
송고시간2021-05-14 10:40
(순천=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전남 동부권을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하자 여수와 순천, 광양시가 공동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3개 시는 이날 순천시 해룡면행정복지센터에서 브리핑을 열고 공동 대응 방안을 발표했다.
우선, 지역 간 코로나 확산을 막기 위해 3개 시를 순환 운행하는 광역 시내버스는 손 소독제 비치 여부를 확인하고 운행 종료 후 방역소독을 의무화하도록 했다.
다른 지역으로 출퇴근하는 공무원은 3일간 재택근무를 하고, 그 외 공공기관 근무자도 최소 3일간 재택근무를 하도록 권고했다.
3개 시는 "다른 지역에서 확진자가 발생한 업소나 시설 방문자 및 접촉자는 선별검사소에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기 바란다"며 "밀폐, 밀접, 밀집의 3밀 환경을 피하고, 해당 지역의 유흥업소 등의 방문은 물론, 광양만권 내 타지역 업소 방문 및 다중이용시설 이용을 자제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최근 순천과 여수, 광양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으며 순천의 나이트클럽과 관련해 39명이 감염됐다.
minu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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