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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환경부와 신평집단화단지 용수 확보방안 논의

송고시간2021-05-14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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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포천시는 14일 한정애 환경부 장관이 신북면 신평집단화단지를 방문, 단지 내 기업의 원활한 공업 용수 확보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 과정에서 미관과 환경상 문제점이 발생하고, 기업의 입장에서도 갈수기 물 부족, 장마철 탁류, 겨울철 동파 등으로 안정적인 용수 확보에 많은 애로를 겪고 있다.

이날 한정애 장관, 박윤국 포천시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이원웅 경기도의원 등이 한자리에 모여 해결방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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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연합뉴스) 노승혁 기자 = 경기 포천시는 14일 한정애 환경부 장관이 신북면 신평집단화단지를 방문, 단지 내 기업의 원활한 공업 용수 확보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포천 신평집단화단지 찾은 한정애 환경부 장관
포천 신평집단화단지 찾은 한정애 환경부 장관

[포천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신평집단화단지는 1996년 한탄강 물고기 폐사 사고를 계기로 수질오염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인근 5개 시·군의 염색공장을 이주시켜 20여 년간 운영해오고 있다.

설립 당시부터 염색 가공에 필요한 용수를 약 2.7㎞ 떨어진 하천에서 각 기업이 설치한 50여 개의 PVC 파이프라인을 통해 공급받고 있다.

이 과정에서 미관과 환경상 문제점이 발생하고, 기업의 입장에서도 갈수기 물 부족, 장마철 탁류, 겨울철 동파 등으로 안정적인 용수 확보에 많은 애로를 겪고 있다.

이에 이날 한정애 장관, 박윤국 포천시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이원웅 경기도의원 등이 한자리에 모여 해결방안을 논의했다.

박 시장은 "신평패션칼라사업협동조합에 꼭 필요로 하는 양질의 공업용수 시설 지원을 적극 검토 부탁드린다"고 요청했다.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은 "회원 조합이 수십여 년간 공업용수 확보에 어려움을 겪었는데, 이번 방문으로 애로사항이 꼭 해결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 장관은 "관계기관과 협력해 그동안 소외됐던 신평염색공장 집단화단지에 공업용수와 재이용 하수처리수를 공급, 물 문제가 해결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n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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