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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배제성, 롯데전 통산 8연승·사직구장 5연승 질주

송고시간2021-05-14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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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줄 요약

kt wiz 오른손 투수 배제성이 거인 타선을 2년 내내 꽁꽁 묶었다.

배제성은 14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2021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방문 경기에 선발 등판해 탈삼진 7개를 곁들여 5이닝 동안 1점(비자책점)만 줬다.

2019년 6월 8일 롯데를 상대로 첫 승리를 올린 이래 이날까지 롯데전 통산 16경기에서 8승 무패를 구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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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배제성 선발 등판
kt 배제성 선발 등판

(부산=연합뉴스) 강덕철 기자 = 14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1 KBO 프로야구 kt 위즈와 롯데 자이언츠 경기. 1회 말 kt 선발투수 배제성이 투구하고 있다. 2021.5.14 kangdcc@yna.co.kr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kt wiz 오른손 투수 배제성이 거인 타선을 2년 내내 꽁꽁 묶었다.

배제성은 14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2021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방문 경기에 선발 등판해 탈삼진 7개를 곁들여 5이닝 동안 1점(비자책점)만 줬다.

8-1로 여유 있게 앞선 6회 배턴을 안영명에게 넘긴 배제성은 팀의 9-1 완승으로 시즌 4승(2패)째를 거머쥐었다.

배제성은 2015년 롯데 지명을 받고 프로에 입문했다가 사직구장 마운드에 한 번도 서지 못하고 2017년 트레이드를 통해 kt로 이적했다.

마법사 유니폼을 입고 그해 1군 무대에 데뷔한 배제성은 이후 롯데만 만나면 펄펄 날았다.

2019년 6월 8일 롯데를 상대로 첫 승리를 올린 이래 이날까지 롯데전 통산 16경기에서 8승 무패를 구가했다. 이 기간 평균자책점도 2.78로 좋다.

배제성은 또 사직구장에서만 5연승을 내달렸다.

kt 신본기, 롯데 팬에게 헬멧 벗고 인사
kt 신본기, 롯데 팬에게 헬멧 벗고 인사

(부산=연합뉴스) 강덕철 기자 = 14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1 KBO 프로야구 kt 위즈와 롯데 자이언츠 경기. 1회 초 롯데에서 이적해 kt맨이 된 신본기가 사직 첫 타석에 들어서자 롯데 팬들의 환호에 인사하고 있다. 2021.5.14 kangdcc@yna.co.kr

kt 타선은 롯데 선발 노경은을 초반에 두들겼다.

안타와 볼넷 2개를 엮어 만든 무사 만루에서 4번 지명 타자 장성우가 2타점 좌전 적시타로 포문을 열었다.

박경수의 볼넷으로 이어간 1사 만루에서 신본기의 내야 땅볼로 3-0으로 도망갔다.

홈 쇄도하는 심우준
홈 쇄도하는 심우준

(부산=연합뉴스) 강덕철 기자 = 14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1 KBO 프로야구 kt 위즈와 롯데 자이언츠 경기. 2회 초 무사 2루에서 kt 조용호의 내야 안타 때 2루 주자 심우준이 3루를 돌아 홈으로 쇄도하고 있다. 2021.5.14 kangdcc@yna.co.kr

kt는 2회 안타 후 2루를 훔친 심우준의 '발야구'로 1점을 보탰다.

조용호의 번트 타구를 잡은 롯데 포수 김준태가 1루에 송구한 사이 3루를 돈 심우준은 롯데 내야가 어수선한 틈을 타 곧바로 홈으로 돌진해 득점했다.

1사 3루에서 강백호는 5-0으로 달아나는 우선상 2루타를 날렸다.

kt는 6회 2점, 7회 1점을 추가해 롯데를 추격권 밖으로 밀어냈다.

강백호·신본기(이상 2개), 장성우(3개) 세 타자가 멀티 타점(한 경기 타점 2개 이상)을 거둬들였다.

cany99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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