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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선장 탄 참치잡이 어선 가나 앞바다서 피랍"

송고시간2021-05-21 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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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줄 요약

한국인 선장이 탄 어선이 서아프리카 가나 앞바다에서 해적들에 의해 납치된 것으로 보인다고 해상 안전위험 관리회사인 드라이어드글로벌이 20일(현지시간)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참치잡이 어선 애틀랜틱 프린세스호가 지난 19일 오후 6시 30분(UTC·세계표준시)께 가나 수도 아크라 동쪽의 연안 도시 테마 앞바다에서 납치됐다.

회사는 "8명의 해적이 탄 고속정이 접근해 총을 쏜 후 5명의 무장 괴한이 어선에 올라탄 것으로 알려졌다"라면서 "이후 배가 남쪽으로 더 이동한 후 해적들이 선원 5명을 납치해 어선에서 떠난 것으로 이해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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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 앞바다의 한국 선장 탄 어선 피랍 현장(왼쪽 상단 붉은 원)
가나 앞바다의 한국 선장 탄 어선 피랍 현장(왼쪽 상단 붉은 원)

[드라이어드 글로벌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요하네스버그=연합뉴스) 김성진 특파원 = 한국인 선장이 탄 어선이 서아프리카 가나 앞바다에서 해적들에 의해 납치된 것으로 보인다고 해상 안전위험 관리회사인 드라이어드글로벌이 20일(현지시간)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참치잡이 어선 애틀랜틱 프린세스호가 지난 19일 오후 6시 30분(UTC·세계표준시)께 가나 수도 아크라 동쪽의 연안 도시 테마 앞바다에서 납치됐다.

한국인 선장을 비롯해 중국인 3명, 러시아인 1명 등 선원 총 5명이 납치됐다.

드라이어드글로벌이 어선 피랍 소식과 함께 올린 사진
드라이어드글로벌이 어선 피랍 소식과 함께 올린 사진

[드라이어드글로벌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회사는 "8명의 해적이 탄 고속정이 접근해 총을 쏜 후 5명의 무장 괴한이 어선에 올라탄 것으로 알려졌다"라면서 "이후 배가 남쪽으로 더 이동한 후 해적들이 선원 5명을 납치해 어선에서 떠난 것으로 이해된다"고 전했다.

회사는 관련 소식통에 대한 신뢰도가 높다고 덧붙였다.

주가나 한국대사관(대사 임정택)에 연합뉴스가 사실 확인차 전화를 했으나 연결이 되지 않았다.

드라이어드글로벌은 지난해 8월에도 바로 테마 앞바다에서 한국인 선원 2명이 해적에 납치된 사실을 전한 바 있다.

그 두 달 전에도 서아프리카 베냉 앞바다에서 참치잡이 어선의 한국인 선원 5명이 무장세력에 납치됐다가 풀려난 적이 있다.

가나와 베냉 앞 기니만은 해적들의 어선 납치로 악명 높은 곳이다.

유튜브로 보기

https://youtu.be/Uq6c4Taawe8

sungj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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