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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보령 앞바다서 어선·보트 잇단 표류…해경 26명 구조

송고시간2021-05-22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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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충남 보령 앞바다에서 낚시어선과 레저 보트 표류 사고가 잇따르면서 승선원 26명이 해경에 구조됐다.

보령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께 보령 외연도 인근 10㎞ 해상에서 22명이 승선 중이던 9.77t급 낚시어선 A호가 기관 고장으로 표류했다.

오전 8시 45분께는 전북 군산시 연도 인근 해상에서 3명이 탄 레저 보트가, 오전 9시 50분께는 보령 오천항 인근 해상에서 1명이 탄 레저 보트가 엔진 고장으로 표류하던 중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에 의해 안전하게 구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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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어선 표류
낚시어선 표류

[보령해경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보령=연합뉴스) 김준호 기자 = 22일 충남 보령 앞바다에서 낚시어선과 레저 보트 표류 사고가 잇따르면서 승선원 26명이 해경에 구조됐다.

보령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께 보령 외연도 인근 10㎞ 해상에서 22명이 승선 중이던 9.77t급 낚시어선 A호가 기관 고장으로 표류했다.

구조 요청을 받은 해경은 경비함정을 현장으로 보내 승선원을 민간구조선에 옮겨 태우고, 예인되는 낚시어선을 근접 호송했다.

오전 8시 45분께는 전북 군산시 연도 인근 해상에서 3명이 탄 레저 보트가, 오전 9시 50분께는 보령 오천항 인근 해상에서 1명이 탄 레저 보트가 엔진 고장으로 표류하던 중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에 의해 안전하게 구조됐다.

이날 보령에서는 낚시어선 284척(4천423명 승선)과 원거리 레저 보트 15척(48명 승선)이 출항했다.

보령해경 관계자는 "표류 사고는 다른 선박이나 해양 시설물과 충돌하는 등 2차 사고로 이어질 우려가 높다"며 "출항 전 장비와 안전상태를 철저히 점검하고, 구명조끼도 꼭 착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kjun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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