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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가 생겼다' 김도훈 "윤호 같은 사람이 더 많아졌으면"

송고시간2021-05-2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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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줄 요약

MBC TV 수목드라마 '목표가 생겼다'와 OCN 금토드라마 '다크홀'에서 180도 다른 얼굴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고 있는 배우 김도훈(23)을 최근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만났다.

그는 '목표가 생겼다'에서 맡은 조윤호 역에 대해 "큰 그릇을 가진 사람"이라며 "윤호만큼은 아니지만 다른 사람을 먼저 배려하려는 점에서는 실제 성격과 비슷한 점도 있다"고 말했다.

'목표가 생겼다' 속 소현 역처럼 씩씩하고 당찬 역할을 꼭 해보고 싶다는 그는 어제보다 오늘이 괜찮은 배우라는 수식어를 갖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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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진 기자 기자 페이지

"롤모델은 황정민…어제보다 오늘이 더 괜찮은 배우 되고 싶어요"

포즈 취하는 김도훈
포즈 취하는 김도훈

(서울=연합뉴스) 강민지 기자 = 드라마 '목표가 생겼다'에 출연한 배우 김도훈이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1.5.28
mjkang@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정진 기자 박소연 인턴기자 = 바름의 정석인 아르바이트생부터 퇴학당한 양아치까지.

MBC TV 수목드라마 '목표가 생겼다'와 OCN 금토드라마 '다크홀'에서 180도 다른 얼굴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고 있는 배우 김도훈(23)을 최근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만났다.

그는 '목표가 생겼다'에서 맡은 조윤호 역에 대해 "큰 그릇을 가진 사람"이라며 "윤호만큼은 아니지만 다른 사람을 먼저 배려하려는 점에서는 실제 성격과 비슷한 점도 있다"고 말했다.

"손을 내밀면 둘 다 망한다고 말하는 소현(김환희 분)이에게 '누군가 손을 내밀면 상황은 더 나아지는 것'이라고 말하는 대사가 윤호의 성격을 가장 잘 보여주는 것 같아요. 현실에 존재할 것 같지 않은 인물이지만 (웃음) 그래도 그런 사람이 세상에 좀 더 많아졌으면 좋겠어요."

포즈 취하는 김도훈
포즈 취하는 김도훈

(서울=연합뉴스) 강민지 기자 = 드라마 '목표가 생겼다'에 출연한 배우 김도훈이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1.5.28
mjkang@yna.co.kr

비록 4부작 길이의 작품이지만 데뷔한 지 3년 만에 어엿한 지상파 드라마 주연을 맡게 된 그는 "처음 오디션을 볼 때 이렇게 중요한 역할인지 몰랐다"며 "부담감이 너무 컸고 처음엔 잘하고 싶다는 욕심이 앞서 힘들 때도 있었지만 감독님의 지도 아래 캐릭터를 잘 연기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또 함께 호흡을 맞춘 배우 류수영과 김환희에 대해서도 감사함을 표했다.

"환희와 류수영 선배님께도 고마운 점이 많아요. 특히 류수영 선배님께서는 사소한 장난으로 제 긴장도 풀어주시고, 고민이 있을 때마다 조언도 많이 해주셨거든요. 정말 도움이 많이 됐어요."

예술고에 이어 연극영화과 진학까지 배우가 되기 위한 과정을 착실히 밟아 온 김도훈은 "고등학교 1학년 겨울방학 때 무대에서 처음 공연하고 관객들께 박수를 받던 순간이 아직도 생생하다"며 "그때 배우를 해야겠다고 결심했다"고 이 직업을 꿈꾸게 된 계기를 설명했다.

포즈 취하는 김도훈
포즈 취하는 김도훈

(서울=연합뉴스) 강민지 기자 = 드라마 '목표가 생겼다'에 출연한 배우 김도훈이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1.5.28
mjkang@yna.co.kr

롤모델로 배우 황정민을 꼽은 김도훈은 "아직 선배님에 대해 자세히 알지는 못하지만 촬영 현장에도 가장 먼저 가시고 하시는 모습들이 인상 깊었다"며 "선배님 같은 위치가 되어서도 연기하는 과정을 즐기고 열정을 잃지 않았으면 한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목표가 생겼다' 속 소현 역처럼 씩씩하고 당찬 역할을 꼭 해보고 싶다는 그는 어제보다 오늘이 괜찮은 배우라는 수식어를 갖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당장 배우로서 엄청나게 연기를 잘하고자 하는 건 제 욕심인 것 같아요. 많이 경험해봐야 실력도 늘 수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다만 지금에 안주하지 않고 어제보다 오늘이 진짜 손톱만큼이라도 나아졌으면 해요. 나중에 나이가 많이 들어서도 계속이요."

stop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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