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마 논란' 루피·오왼·블루, 호주 래퍼 마스크드울프 곡 참여
송고시간2021-05-26 14:10
(서울=연합뉴스) 오보람 기자 = 대마초 흡입으로 논란에 휩싸였던 래퍼 루피, 오왼, 블루가 호주의 유명 래퍼 곡 피처링에 참여했다.
소속사 언컷포인트는 이들이 오는 28일 발매되는 마스크드 울프의 '아스트로넛 인 디 오션'(Astronaut In The Ocean)의 리믹스 버전을 피처링했다고 26일 밝혔다.
원곡은 2019년 발매 당시 별다른 주목을 받지 못했지만 올해 재발매된 후 틱톡을 통해 입소문을 타면서 크게 히트했다.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인 '핫 100'에서는 6위까지 치고 올라갔으며 유럽 주요 차트에서도 최상위권을 기록했다.
루피, 오왼, 블루는 독특한 가사의 랩을 더하면서 이 노래를 더 중독성 넘치는 곡으로 만들었다고 소속사는 전했다.
메킷레인 레코즈 소속이었던 세 사람은 지난해 10월 대마초를 흡입한 혐의로 수사를 받았던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며 소속사를 떠났다. 이후 워너뮤직코리아의 첫 자회사인 언컷포인트로 이적했다.
ramb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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