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다복, 장학사업기금 기탁 업무 협약
송고시간2021-05-27 09:18
(해남=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해남군은 전복 유통업체인 ㈜다복과 인재 육성과 지역발전을 위한 장학사업기금 기탁 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다복은 전복 유통수익의 일부를 적립해 내년에 해남군 장학사업기금으로 기탁하고, 군은 다복의 이미지마케팅을 위한 홍보에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기간은 올해 말까지로 특별한 사유가 없다면 자동 연장된다.
이번 협약은 다복의 오정목 총괄대표가 군 장학사업기금 기탁 의사를 밝히며 진행됐다.
관내 업체와의 협약을 통한 장학사업기금 기탁은 4est수목원, 해남고구마빵피낭시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로 장학사업기금 조성에 관내 업체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청소년들이 꿈과 희망을 품고 자라날 수 있도록 지역업체와 상생·발전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다복은 해남군 북평면에 있는 전복 유통업체로 전국 최대 규모의 전복 유통시설을 갖추고 서울, 부산 등 전국적으로 산 전복을 유통하고 있다.
해남군은 군민과 함께 교육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해남군 장학사업기금 500억 조성을 추진 중이다.
chogy@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1/05/27 09:18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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