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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대교 세워진 차량서 30대 운전자 사라져…해경 수색

송고시간2021-05-28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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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대교에 세워진 차량에서 30대 운전자가 사라져 해경이 수색에 나섰다.

28일 인천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15분께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인천대교 인천국제공항 방면 11.7㎞ 지점에서 "갓길에 차량이 한 대 서 있다"는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다.

인천해양경찰서 관계자는 "기상 상태가 좋지 않아 헬기를 띄우지 못하는 등 수색 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사고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해상 수색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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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대교
인천대교

[인천소방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연합뉴스) 최은지 기자 = 인천대교에 세워진 차량에서 30대 운전자가 사라져 해경이 수색에 나섰다.

28일 인천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15분께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인천대교 인천국제공항 방면 11.7㎞ 지점에서 "갓길에 차량이 한 대 서 있다"는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다.

신고를 한 인천대교 상황실 측은 "다리에 투신자로 추정되는 사람이 있다"며 "갓길에 차만 서 있다"고 해경에 설명했다.

현장에 출동한 해경이 차량 내부를 확인한 결과 A(34)씨의 휴대전화가 발견됐다.

해경과 소방당국은 차량 운전자로 추정되는 A씨가 해상으로 추락해 실종됐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당시 차량이 세워져 있던 자리는 인천대교 CCTV가 비추지 않는 사각지대인 것으로 파악됐다.

해경과 소방당국은 해군과 함께 소방정과 경비함정 등 5척을 동원해 인천대교 인근 해상을 수색하고 있다.

인천해양경찰서 관계자는 "기상 상태가 좋지 않아 헬기를 띄우지 못하는 등 수색 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사고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해상 수색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chams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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