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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관찰자' 류동희 전 한국일보·연합뉴스 기자 별세

송고시간2021-05-28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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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 수교 직후 한국일보 초대 베이징특파원을 지낸 류동희 전 연합뉴스 국제뉴스부 기자가 28일 오전 5시45분께 뇌출혈 후 투병 중 세상을 떠났다.

1957년생인 류 전 기자는 한국외대 영어과를 졸업한 뒤 1982년 한국일보에 입사해 사회부, 경제부, 국제부 등을 거쳐 1992∼1993년 홍콩특파원, 1993∼1995년 베이징특파원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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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족 제공]

[유족 제공]

(서울=연합뉴스) 중국과 수교 직후 한국일보 초대 베이징특파원을 지낸 류동희 전 연합뉴스 국제뉴스부 기자가 28일 오전 5시45분께 뇌출혈 후 투병 중 세상을 떠났다. 향년 64세.

1957년생인 류 전 기자는 한국외대 영어과를 졸업한 뒤 1982년 한국일보에 입사해 사회부, 경제부, 국제부 등을 거쳐 1992∼1993년 홍콩특파원, 1993∼1995년 베이징특파원을 지냈다. 1992년 8월 중국과 수교 후 한국일보의 초대 베이징특파원이었다. 이후 충남취재본부장을 지낸 뒤 2002년 퇴사했다. 2009∼2012년에는 연합뉴스 국제뉴스부 기자로 일했다. 1999년부터 중국 시사 전문 사이트 '차이나워치'(www.chinawatch.co.kr)를 만들어 작년 1월에 쓰러지기 전까지 글을 올렸다. 저서 '그들이 중국을 움직인다' 1·2권(한울, 2002)을 남겼다.

유족은 부인 황숙영씨와 사이에 2녀(류연화·류연수)가 있다. 빈소는 29일 서울성모병원에 마련될 예정이고, 발인은 31일 오전 7시.

chungw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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