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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체티노, PSG에 사의 전달…차기 행선지는 토트넘?

송고시간2021-05-31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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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줄 요약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 홋스퍼로의 복귀설이 나도는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현 소속팀인 파리 생제르맹(PSG·프랑스) 지휘봉을 내려놓을 가능성이 커졌다.

축구 전문 매체 골닷컴은 포체티노 감독이 PSG에 구단을 떠나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고 31일(한국시간) 보도했다.

포체티노 감독의 차기 행선지로는 친정팀인 토트넘이 첫손에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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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G, 계약기간 채우길 원해…눌러 앉힐 가능성도

포체티노 '나가겠습니다!'
포체티노 '나가겠습니다!'

[AF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 홋스퍼로의 복귀설이 나도는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현 소속팀인 파리 생제르맹(PSG·프랑스) 지휘봉을 내려놓을 가능성이 커졌다.

축구 전문 매체 골닷컴은 포체티노 감독이 PSG에 구단을 떠나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고 31일(한국시간) 보도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토마스 투헬 현 첼시 감독에 이어 지난 1월 PSG 사령탑에 올랐다.

PSG는 포체티노 감독 지휘 아래 2020-2021시즌 프랑스컵(FA컵)에서만 우승했을 뿐, 중요한 리그1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는 만족스러운 성과를 내지 못했다.

리그1에서는 준우승에 그쳐 리그 4연패를 이루지 못했고, UCL에서는 4강 탈락했다.

그런데도 PSG는 포체티노 감독에게 계약기간인 2022년 여름까지 기회를 더 주겠다는 입장이지만, 포체티노 감독이 PSG를 떠나고 싶어한다.

PSG는 선수 영입 등에서 감독의 권한이 작은 구단이다. 포체티노 감독은 이에 불만을 가진 것으로 전해졌다.

포체티노 감독의 차기 행선지로는 친정팀인 토트넘이 첫손에 꼽힌다.

포체티노 감독과 손흥민
포체티노 감독과 손흥민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포체티노 감독은 2019년까지 5년여간 토트넘을 이끌면서 2018-2019시즌 UCL 준우승 등 좋은 성과를 냈다.

당시 한솥밥을 먹은 손흥민, 해리 케인 등 핵심 자원 상당수가 아직은 토트넘 소속이어서 포체티노 감독이 복귀한다면 적응 기간이 필요 없을 전망이다.

BBC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미 토트넘은 포체티노 감독과 접촉해 어느 정도 교감을 나눈 상태다.

지네딘 지단 감독과 결별한 스페인 거함 레알 마드리드도 포체티노 감독을 원하고 있다.

다만, 레알 마드리드는 포체티노 감독 외에도 안토니오 콘테 전 인터밀란 감독, 구단 레전드인 라울 곤살레스 2군 감독 등을 후보군에 올려둔 것으로 전해졌다.

PSG가 거액의 위약금을 내걸고 포체티노 감독의 '이적'을 막을 가능성도 있다.

골닷컴은 "포체티노 감독은 PSG 수뇌부가 어떤 결정을 내리더라도 존중하겠다는 입장"이라고 전했다.

ah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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