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한시 생계지원금' 현장신청 4일 마감
송고시간2021-06-01 10:36
(고양=연합뉴스) 노승혁 기자 = 경기 고양시는 '한시 생계지원금' 현장 신청을 4일 마감한다고 1일 밝혔다.
한시 생계지원금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소득이 감소했지만 지급 대상이 아니어서 4차 재난지원금 등 정부 지원금을 받지 못한 위기가구를 대상으로 가구원 수와 상관없이 생계지원금 50만원을 1회 한시적으로 지급하는 사업이다.
농·어·임업인 소규모 농가 등을 대상으로 한 경영지원 바우처(30만원) 지원 대상은 차액 20만원을 받는다.
앞서 시는 인터넷·모바일을 통한 온라인 신청을 지난달 10∼28일 진행했다.
동 행정복지센터 현장 신청은 4일 오후 6시까지 진행한다.
세대주뿐만 아니라 동일세대 가구원과 대리인까지 신청할 수 있다.
지난해와 달리 신청 기간 연장은 없다. 시는 접수 마감 후 이달 중으로 소득·재산조사 및 코로나19 재난지원금 대상자 중복 여부 조회 등을 거쳐 최종 지원 대상 가구를 결정, 이달 25일이나 28일 신청인 계좌로 현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소득 감소로 경제적 지원이 절실하지만 복지사각지대에 놓여 아직 피해지원을 받지 못한 저소득가구들이 있다"며 "한시 생계지원금 미신청 가구들은 일주일이 채 남지 않은 마감일까지 서둘러 신청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는 주민등록주소지 시·구청, 동 행정복지센터, 경기도 콜센터(☎031-120), 보건복지부 콜센터(☎129)와 ARS(☎1577-9333), 고양시 민원콜센터(☎031-909-9000)로 하면 된다.
n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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