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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증권사 로빈후드 새 이사에 졸릭 전 세계은행 총재 영입

송고시간2021-06-02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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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구정모 기자 = 기업공개(IPO)를 추진 중인 미국 온라인 증권사 로빈후드가 로버트 졸릭 전 세계은행(WB) 총재 등 3명을 새 이사로 영입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자유 무역론자로도 유명한 졸릭 전 총재는 조지 W 부시 행정부 때인 2000년대 초반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를 지냈으며 세계은행 총재는 2007∼2012년에 맡았다.

보도에 따르면 졸릭 전 총재와 함께 애플 엔지니어 출신이자 헤지펀드 브리지워터 어소시에이츠의 최고경영자(CEO)를 지낸 존 루빈스타인, 글로벌 컨설팅업체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PwC)의 여성 파트너인 폴라 루프가 이날 새 이사로 선임됐다.

그동안 로빈후드의 이사진은 공동 창업자 2명과 벤처캐피털 투자사의 몫 2명 등 모두 4명으로 단출하게 구성됐다.

앞서 로빈후드는 6월께 상장 추진을 염두에 두고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지난 3월 신청서를 제출했다.

저널은 로빈후드가 이번 이사 선임을 통해 IPO를 위한 기반을 한층 더 다졌다고 평가했다.

미 온라인 증권사 로빈후드 로고
미 온라인 증권사 로빈후드 로고

[AP=연합뉴스 자료사진]

pseudoj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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