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훈 역사소설 '김의 나라' 드라마로 제작
송고시간2021-06-02 11:01
이정현기자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소설가 이상훈의 장편 역사 소설 '김의 나라'가 드라마로 제작된다.
씨제스엔터테인먼트와 박스미디어는 올 하반기 드라마 '김의 나라' 제작에 돌입한다고 2일 밝혔다.
'김의 나라'는 '마의태자'로 불리는 신라의 마지막 태자 김일의 미스터리한 역사적 발자취에서 시작해 역사적 고증을 바탕으로 우리 선조가 북방의 땅에서 발해 유민들과 조우하고 여진족과 금나라를 구축해 가는 과정을 그린다.
이상훈은 '한복 입은 남자', '제명 공주'에 이어 역사 미스터리 3부작 프로젝트를 완결하게 됐다. 그는 영화와 뮤지컬에서도 히트작을 낸 제작자이기도 하다.
백창주 씨제스엔터테인먼트 대표는 "조명받지 못한 역사 속 인물에 상상력이 더해진 웰메이드 드라마 제작에 나서겠다"며 "박스미디어는 공연, 예능 등 다양한 대중문화 콘텐츠를 리드한 기업으로 향후 다양한 프로젝트를 만들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lisa@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1/06/02 11:01 송고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