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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범계 "개혁과 안정 조화…檢조직 활성화 차원 쇄신"

송고시간2021-06-04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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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줄 요약

박범계 법무부 장관은 4일 단행한 검찰 고위간부 인사에 대해 "개혁과 안정을 잘 조화했다고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박 장관은 이날 법무부 정부과천청사에서 퇴근하는 길에 취재진과 만나 이같이 말한 뒤 "전체적으로 조직의 활성화라는 측면에서 쇄신을 꾀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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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윤 고검장 승진에 "전체 맥락서 평가해달라"

박범계 법무장관
박범계 법무장관

(과천=연합뉴스) 홍해인 기자 = 2021.6.4 hihong@yna.co.kr

(서울=연합뉴스) 송진원 기자 = 박범계 법무부 장관은 4일 단행한 검찰 고위간부 인사에 대해 "개혁과 안정을 잘 조화했다고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박 장관은 이날 법무부 정부과천청사에서 퇴근하는 길에 취재진과 만나 이같이 말한 뒤 "전체적으로 조직의 활성화라는 측면에서 쇄신을 꾀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박 장관은 고위간부 인사에 이은 중간간부 인사 작업도 곧바로 시작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박 장관은 "직제 개편이 선행돼야 할 것"이라며 "총장님께서 직제 개편과 관련한 말씀을 많이 해주셨고 그중에 납득되는 부분도 있기 때문에 한번 또 뵙기로 했다"고 말했다.

김 총장에 대해 "합리적으로 말씀하시는 분이기 때문에 얘기가 잘 통한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이런 부분들은 검찰 개혁의 큰 과정의 일환이고, 변화된 수사 환경에서 필요한 부분이기 때문에 제가 설득을 해야 하는 부분도 있다"며 "장관만 만날 수용하라고 하지 말고 총장도 수용해달라고 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 장관은 논란이 이는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의 서울고검장 승진에 대해 "한 사람의 인사에 대해 어떤 평을 하기는 어렵다"며 "전체적인 인사 맥락 속에서 평가해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검찰 고위 간부 인사에 김오수 검찰총장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되지 않았다는 '총장 패싱' 논란에 대해선 "김 총장의 말씀 중에 상당히 납득되는 부분이 있었고, 그런 부분을 최대한 반영하려고 노력했다"고 해명했다.

김 총장은 전날 협의 과정에서 한동훈 검사장의 일선 복귀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인사에 반영되지 않았으며, 다른 윤석열 전 검찰총장 측근 인사들도 요직에서 배제됐다.

[그래픽] 검찰 고위 간부 인사 주요 내용
[그래픽] 검찰 고위 간부 인사 주요 내용

(서울=연합뉴스) 장예진 기자 = 법무부는 4일 오후 대검 검사급 검사 41명에 대한 승진·전보 인사를 단행했다. 부임일은 오는 11일이다. jin34@yna.co.kr

s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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