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대 격리병동 요양병원 지원 간호 로봇 기술 개발 참여
송고시간2021-06-08 10:45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신라대학교는 로봇 분야 첨단융합제품 원천기술 개발을 지원하는 산업통산자원부 주관 '로봇산업핵심기술개발사업'에 참여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감염 격리병동 내 간호업무를 보조하는 지능 로봇 핵심기술을 개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인공지능기술 연계 환자 활력 징후 모니터링, 의료진 비대면 원격제어 지원, 환자 비접촉 문진 등 감염 격리병동과 요양 시설에서 간호 보조업무를 지원하는 자율 주행 로봇 플랫폼 개발이 사업 목표다.
신라대는 원더풀플랫폼, 클로봇, 부산대병원, 경희대, 부산대 등과 함께 간호 보조 서비스를 지원하는 지능로봇 시스템 개발, 안전 인증, 표준화, 의료기관 현장 사용성 평가에 2024년까지 국비 45억원을 받게 된다.
윤상석 신라대 융합기계공학부 교수는 "감염 격리병동에 특화된 K-간호 로봇 개발로 의료진 업무 부담과 각종 감염병 노출 위험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연구과제로 스마트 의료 인프라와 비대면 의료산업 신성장 동력 확보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c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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