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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음악학원 연쇄감염 등 16명 확진…변이 감염 6명 추가(종합)

송고시간2021-06-09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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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줄 요약

음악학원 관련 연쇄감염이 계속되는 등 부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 16명이 나왔다.

부산시는 전날 오후부터 9일 오전까지 검사자 1만2천564명 중 16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집단감염이 발생한 금정구 한 음악학원 관련 원생 2명이 추가 감염돼 관련 확진자는 16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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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확진 (PG)
코로나 확진 (PG)

[홍소영 제작] 일러스트

(부산=연합뉴스) 김선호 기자 = 음악학원 관련 연쇄감염이 계속되는 등 부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 16명이 나왔다.

부산시는 전날 오후부터 9일 오전까지 검사자 1만2천564명 중 16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부산 누적 확진자는 5천851명으로 늘었다.

신규 확진자 중 6명은 감염원인을 알 수 없는 사례로 역학 조사가 진행 중이다.

집단감염이 발생한 금정구 한 음악학원 관련 원생 2명이 추가 감염돼 관련 확진자는 16명이 됐다.

북구 한 식당에서도 확진자 가족 접촉자 1명이 감염돼 지금까지 8명이 확진됐다.

경남 김해 확진자의 지인·접촉자 등 2명과 제주도 확진자의 가족 1명이 각각 확진됐다.

복지시설 선제검사에서도 1명이 확진돼 시설 접촉자 등 현장 조사가 이뤄지고 있다.

영국발 변이바이러스인 알파형 변이 감염자 6명도 확인됐다.

이 중 4명은 경남·대구 확진자의 접촉자였고 나머지 2명은 감염 원인이 불명확한 확진자 가족이었다.

지역사회에서 감염 경로가 불분명한 변이 바이러스 감염이 늘고 있다.

하지만 변이 바이러스 감염 관리는 질병관리청이 일임해 결과 공개는 대부분 치료가 끝난 뒤 이뤄지는 실정이다.

이소라 부산시 시민방역추진단장은 "변이바이러스 전파 가능성을 우려해 확진자 관리 등을 철저히 하고 있다"며 "유증상 확진자 가족 중 변이 감염이 확인됐지만 전체 확진자 대비 수가 많지 않고 현재로선 추가 확진 사례가 없다"고 말했다.

백신 접종 후 사망 사례 1건도 추가됐다.

지난 3일 화이자 백신을 맞은 70대가 5일 후 숨져 방역 당국이 백신과의 인과성 조사를 벌이고 있다.

부산에서 백신 접종 후 사망 건수는 아스트라제네카 8건, 화이자 5건 등 모두 13건이다.

전날 코로나19 예방 백신 접종자는 1차 5만6천230명, 2차 2천251명 등 5만8천481명이었다.

현재까지 백신 1차 접종률은 부산시 전체 인구 335만6천587명의 19.9%(66만6천669명), 2차 접종률은 4.1%(13만8천965명)이다.

win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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