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꼬물꼬물 냠냠…한살배기 필리핀 소녀의 애벌레 먹방

(서울=연합뉴스) 필리핀에서 한 살배기 아이가 살아있는 벌레를 먹는 영상이 화제입니다.

9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지난 4일 필리핀 민다나오섬 수리가오델수르주에서 한 살배기 소녀가 살아있는 벌레를 사탕 먹듯이 즐겨 먹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소녀가 맛있게 먹고 있는 것은 다름 아닌 코코넛 애벌레인데요.

코코넛 애벌레는 필리핀의 몇몇 시골 지역에서 인기 있는 음식입니다. 단백질이 풍부하고 사람이 먹기에 안전하다고 알려졌습니다.

소녀 아버지는 아이가 8개월 때부터 코코넛 애벌레 먹는 법을 배웠다고 하는데요.

그는 "내 자식들은 우리가 벌레를 잡을 때마다 흥분한다"며 "특히 막내딸은 요리하지 않은 그 자체의 맛을 좋아한다"라고 말했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 박혜진·서정인>

<영상 : 로이터>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1/06/09 17:18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