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연합뉴스 최신기사
뉴스 검색어 입력 양식

부산 한달여만에 다시 30명대 확진…"늘어난 야외활동 원인"(종합)

송고시간2021-06-10 14:14

beta
세 줄 요약

부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30명으로 치솟았다.

30명대 하루 확진자 수는 지난달 15일 이후 26일 만이며 지난달 24일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 완화 이후 처음이다.

부산시는 전날 오후부터 10일 오전까지 검사자 8천607명 중 30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요약 정보 인공지능이 자동으로 줄인 '세 줄 요약' 기술을 사용합니다. 전체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사 본문과 함께 읽어야 합니다. 제공 = 연합뉴스&이스트에이드®
이 뉴스 공유하기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본문 글자 크기 조정

김해 직장발 5명·음악학원 2명 등 연쇄감염 이어져

신규 확진자 30명 발생한 부산
신규 확진자 30명 발생한 부산

[부산시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연합뉴스) 김선호 기자 = 부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30명으로 치솟았다.

30명대 하루 확진자 수는 지난달 15일 이후 26일 만이며 지난달 24일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 완화 이후 처음이다.

부산시는 전날 오후부터 10일 오전까지 검사자 8천607명 중 30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부산 누적 확진자는 5천881명으로 늘었다.

경남 김해 한 사업체 관련 부산 거주자 5명이 집단감염됐다.

시는 전날 확진자 1명이 이 사업체 직원의 접촉자로 확인된 이후 직원 5명이 추가 감염됐다.

집단감염이 발생한 금정구 음악학원의 확진자 가족 2명이 격리 중 감염돼 관련 확진자는 20명이 됐다.

지난달 29일 지인끼리 경남으로 당일치기 여행을 다녀온 이후 9명이 집단감염 된 모임 관련 접촉자 1명도 추가 감염돼 관련 확진자가 10명으로 늘었다.

감염원인이 불분명한 6명과 미국·인도네시아에서 입국한 2명, 대구·서울 확진자의 지인 2명, 울산 확진자의 가족 2명이 각각 확진됐다.

그 외 가족이나 지인 간 감염 사례가 다수 있었다.

이소라 부산시 시민방역추진단장은 "최근 여름이 다가오면서 야외 활동이 늘어나 접촉으로 인한 감염 사례가 늘고 있다"며 "아직 마음을 놓은 상황이 아니며 방역 수칙을 잘 지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날 코로나19 예방백신 접종자는 1차 4만6천456명, 2차 2천673명 등 4만9천129명이었다.

현재 부산시 전체 인구 335만6천587명 중 1차 접종자는 21.2%인 71만3천125명, 2차 접종자는 4.2%인 14만638명이다.

이날부터 위탁 의료기관에서 예비군·민방위 등을 대상으로 얀센 백신 접종이 시작됐다.

얀센 접종 예약률은 21.1%(4만8천738명)이며 5만명 분량이 지역 위탁 의료기관으로 배송된 상태다.

wink@yna.co.kr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