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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규 현대산업개발 회장 "붕괴사고 진심으로 사죄…책임 통감"

송고시간2021-06-10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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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줄 요약

정몽규 HDC현대산업개발 회장이 광주 학동 4구역 재개발 사업지에서 발생한 붕괴 사과에 사죄했다.

정 회장은 10일 광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이번 사고에 대해 진심으로 사죄드리며 무거운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회사는 사고 피해자와 유가족분들의 피해 회복, 조속한 사고 수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이런 사고가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전사적으로 재발 방지 대책을 수립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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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개 숙인 정몽규 회장
고개 숙인 정몽규 회장

(광주=연합뉴스) 조남수 기자 = 정몽규 HDC그룹 회장이 10일 오전 광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광주 철거건물 붕괴 사고 관련 기자회견하며 고개를 숙이고 있다. HDC(현대산업개발)는 전날 9명이 숨지고 8명이 다친 사고 발생지인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의 시공사다. iso64@yna.co.kr

(광주=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정몽규 HDC현대산업개발 회장이 광주 학동 4구역 재개발 사업지에서 발생한 붕괴 사고에 사죄했다.

정 회장은 10일 광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이번 사고에 대해 진심으로 사죄드리며 무거운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회사는 사고 피해자와 유가족분들의 피해 회복, 조속한 사고 수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이런 사고가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전사적으로 재발 방지 대책을 수립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유튜브로 보기

https://youtu.be/SZAdvvqWROE

권순호 대표이사는 이어진 질의응답에서 "진상 규명은 관계 기관에 맡기고 회사는 사고 수습에 초점을 맞추겠다"고 말했다.

권 대표는 감리자의 현장 부재 논란과 관련해 "감리업체는 재개발조합이 선정하게 돼 있고 상주 여부는 철거 계획서에 따라 공사 진행 판단은 초반에 이뤄진 만큼 비상주 감리하도록 계약됐다"며 "사고 났을 때는 감리자가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고 설명했다.

'붕괴 참사' 날 밝자 드러난 처참한 모습
'붕괴 참사' 날 밝자 드러난 처참한 모습

(광주=연합뉴스) 천정인 기자 = 10일 오전 광주 동구 학동 재개발 구역 철거 건물 붕괴 사고 현장에서 잠시 중단됐던 매몰자 수색이 재개되고 있다. 전날 오후 4시 22분께 철거 중이던 5층짜리 건물이 무너지며 그 앞에 정차 중이던 시내버스를 덮쳤다. 이 사고로 버스에 타고 있던 9명이 숨지고 8명이 크게 다쳤다. iny@yna.co.kr

sangwon7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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