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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섭 광주시장 "사고수습과 재발 방지 노력, 책임 물을 것"

송고시간2021-06-10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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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줄 요약

이용섭 광주시장은 10일 "희생자분들께 깊은 애도를 표하고, 광주시가 책임지고 사고수습과 재발 방지를 위한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날 오전 광주시청에서 건물 붕과사고 관련 브리핑을 하고 "고인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들께 깊은 위로를 드린다. 부상자들의 빠른 쾌유를 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사고 원인은 합동조사단의 조사에서 밝혀지겠지만 절대 일어나서는 안 될 인재였다"며 "이런 일이 두 번 다시 재발하지 않도록 국토부, 경찰청 등과 함께 철저하게 사고원인을 조사해 엄정하게 조치하고 책임도 물을 것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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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과 통화 소개 "희생자에 깊은 애도, 원인 규명해 미흡한 부분 개선"

기자회견하는 이용섭 시장
기자회견하는 이용섭 시장

(광주=연합뉴스) 조남수 기자 = 10일 오전 광주시청 브리핑룸에서 이용섭 시장이 학동 철거건물 붕괴 사고 관련 기자회견하고 있다. 2021.6.10 iso64@yna.co.kr

(광주=연합뉴스) 장덕종 기자 = 이용섭 광주시장은 10일 "희생자분들께 깊은 애도를 표하고, 광주시가 책임지고 사고수습과 재발 방지를 위한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날 오전 광주시청에서 건물 붕과사고 관련 브리핑을 하고 "고인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들께 깊은 위로를 드린다. 부상자들의 빠른 쾌유를 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사고 원인은 합동조사단의 조사에서 밝혀지겠지만 절대 일어나서는 안 될 인재였다"며 "이런 일이 두 번 다시 재발하지 않도록 국토부, 경찰청 등과 함께 철저하게 사고원인을 조사해 엄정하게 조치하고 책임도 물을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건설업체들의 안전불감증과 하청·감리 관련 문제가 시정되도록 정부와 국회에 제도개선을 건의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지난 4월 4일 동구 계림동 주택 붕괴 사고 이후 우리 시는 건설 현장을 철저하게 관리·감독하도록 4차례에 걸쳐 공문으로 지시했음에도 이런 사고가 발생하게 돼 참으로 안타깝다"며 "앞으로 재개발, 재건축 건설 현장에 대한 대대적인 점검도 시가 직접 나서서 허가 관청과 함께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이날 오전 문재인 대통령과 통화한 내용을 공개했다.

이 시장은 "(문 대통령이) 먼저 돌아가신 분들께 깊은 애도와 함께 부상자, 가족들께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하셨고, 광주 시민들께도 위로의 마음을 전하셨다. 앞으로 장례 절차와 부상자 치료 등에 대해 최대한 지원하고, 사고 원인을 철저히 규명해서 미흡한 부분이 있으면 개선토록 하고 필요하다면 책임도 물어야 할 것이라고 말씀하셨다"고 전했다.

유튜브로 보기

https://youtu.be/9Tka3MqnvI0

cbebo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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