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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광주 붕괴사고 피해자 신속히 지원…안전관리 강화"

송고시간2021-06-10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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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줄 요약

김희겸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10일 광주시 동구 건물 붕괴사고 현장을 방문해 관계기관에 피해자와 가족을 신속히 지원하고 유사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해 안전관리를 강화하라고 지시했다.

김 본부장은 이날 현장 상황을 점검한 뒤 오후 1시30분부터 국토교통부, 고용노동부, 소방청, 경찰청, 광주시, 광주 동구 등 관계기관과 긴급 대책회의를 주재했다.

김 본부장은 이 자리에서 "피해자 가족의 애로사항을 듣고 심리 지원 및 보상, 사망자 장례와 부상자 치료 지원 등 신속하게 사고 수습이 될 수 있도록 마무리를 잘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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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겸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사고현장 점검·관계기관 대책회의

처참하게 짓눌린 시내버스
처참하게 짓눌린 시내버스

(광주=연합뉴스) 10일 오전 광주 동구 재개발지역 철거건물 붕괴 사고 현장에서 잔해물 아래에 깔려 차체가 납작하게 눌린 시내버스를 수사 당국이 견인하고 있다. 전날 오후 4시 22분께 발생한 사고로 인해 정류장에 멈춰 선 시내버스에 타고 있던 9명이 숨지고 8명이 다쳤다. 2021.6.10 [독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hs@yna.co.kr

(서울=연합뉴스) 권수현 기자 = 김희겸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10일 광주시 동구 건물 붕괴사고 현장을 방문해 관계기관에 피해자와 가족을 신속히 지원하고 유사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해 안전관리를 강화하라고 지시했다.

김 본부장은 이날 현장 상황을 점검한 뒤 오후 1시30분부터 국토교통부, 고용노동부, 소방청, 경찰청, 광주시, 광주 동구 등 관계기관과 긴급 대책회의를 주재했다.

회의에서는 사고대응 조치사항과 건축물 해체 허가 관련 사항, 해체공사장 안전관리 이행사항, 하청업체 적정성 여부, 근로자 안전보건 조치사항, 인명구조, 사고 원인조사 등을 논의했다.

김 본부장은 이 자리에서 "피해자 가족의 애로사항을 듣고 심리 지원 및 보상, 사망자 장례와 부상자 치료 지원 등 신속하게 사고 수습이 될 수 있도록 마무리를 잘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이번 사고를 계기로 건물 철거 시 해체순서 이행, 주변 인명피해 우려 시설 이전 등 안전조치, 해체감리자 규정 이행 등 안전관리 대책이 제대로 시행되고 있는지 철저히 점검하라"며 "미흡한 사항은 즉시 보완하고 제도개선과 처벌 등 안전관리를 강화해 유사 재난이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기관별 역할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강조했다.

inishmore@yna.co.kr

유튜브로 보기

https://youtu.be/QYiF-l5x4y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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