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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28일부터 기초연금 수령 노인 시내버스 무료화

송고시간2021-06-10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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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산시는 오는 28일 오전 9시부터 기초연금 수령 만 65세 이상 노인들을 대상으로 시내버스 무료화를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전체 65세 이상 노인의 시내버스 요금 무료화에 연간 52억원의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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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16만원 지원…내년 65세 이상 모든 노인으로 확대

(안산=연합뉴스) 김광호 기자 = 경기 안산시는 오는 28일 오전 9시부터 기초연금 수령 만 65세 이상 노인들을 대상으로 시내버스 무료화를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버스요금 무료화
버스요금 무료화

[연합뉴스TV 제공]

시는 관내 거주 7만3천여명의 65세 이상 노인 중 5만여명이 혜택을 볼 것으로 추산한다.

해당 노인들은 월 시내버스 10회 이용을 기준으로 분기별 4만원, 연간 16만원의 버스 이용요금을 지원받는다.

지원 대상자들은 거주지 동사무소에서 기초연금 수급 확인서를 받아 농협은행에 제출한 뒤 교통카드를 받아 사용하면 된다.

이용 요금은 시가 매월 정산해 카드 운용사에 지급한다.

시는 내년에 나머지 65세 이상 노인 2만3천여명에 대해서도 무료화를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시는 전체 65세 이상 노인의 시내버스 요금 무료화에 연간 52억원의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충남도에서 한 도시지역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노인들이 월평균 10회 정도 시내버스를 이용하는 것으로 나온 바 있어 일단 월 10회 기준으로 버스 요금을 지원하기로 했다"며 "하지만 앞으로 시 재정 여건을 고려해 버스 요금 지원금액을 늘려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kw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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