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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감사원 조사' 무리수 뒀다가 머쓱해진 국민의힘 어쩌나

송고시간2021-06-10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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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qbf2IGkGne8

(서울=연합뉴스) 감사원은 10일 국민의힘이 소속 국회의원들의 부동산 거래·보유의 전수조사를 의뢰한 것과 관련해 "실시할 수 없다"는 공식 입장을 내놓았습니다. 국민의힘의 전수조사 의뢰가 있은 지 하루만인데요.

감사원은 감사원법 제24조(감찰 사항) 제3항이 '국회·법원 및 헌법재판소 소속 공무원은 제외한다'고 명시하고 있기 때문에 국회의원은 감사원 직무감찰 범위에 포함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의힘이 전날 감사원에 조사를 의뢰한 것은 중립성 문제 때문이었습니다.

국민권익위원회가 실시하는 전수조사의 중립성을 담보할 수 없다고 봤기 때문이었는데요. 전현희 권익위원장이 더불어민주당 출신이라는 이유도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감사원이 신속히 '전수조사 불가'라고 밝히면서 국민의힘은 다소 난처한 입장에 처했습니다.

이제 권익위에 부동산 조사를 의뢰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추경호 원내수석부대표는 앞서 이날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감사원이 도저히 안 된다면 다른 정당들과 함께 권익위에서 조사받는 것도 적극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 황윤정·서정인>

<영상 : 연합뉴스TV>

[영상] '감사원 조사' 무리수 뒀다가 머쓱해진 국민의힘 어쩌나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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