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만갑' 10주년 맞아 재정비…진행에 남희석·김종민·허지웅

이정현 기자 기자 페이지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채널A는 북한이탈주민과 함께하는 토크쇼 '이제 만나러 갑니다'(약칭 '이만갑')가 방송 10년을 맞아 남희석, 김종민, 허지웅 세 호스트 체제로 개편한다고 11일 밝혔다.

또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와 썬킴 사이버한국외대 겸임교수, 김진 채널A 기자가 패널로 출연한다.

새롭게 단장한 '이만갑'에서는 지난 5월 한미정상회담에 대해 분석할 예정이다. 회담 당시 화제를 모은 '백악관 오찬'부터 '미사일 지침 해제'에 따른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반응과 올해 남북미 회담 가능성을 예측해본다.

아울러 남북 분단 70년, 단절된 시간을 되돌아보는 새 코너 '시크릿 코너'에서는 남북 관계의 큰 상징이 된 고(故)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소 떼 방북'을 다룬다. 스튜디오에는 정 회장의 최측근이 등장해 비화도 들려줄 예정이다.

오는 13일 밤 11시 방송.

lisa@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1/06/11 14:44 송고